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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인지브레인 - 실행기능 훈련, 작업기억 훈련, 심리상담 덧글 0 | 조회 140 | 2018-04-02 00:00:00
관리자  
책상 앞 내 아이 머릿속은 어떨까요?

탁자가 있습니다.

탁자 위에는 책들이 쌓여있고, 말라버린 화분이, 간식을 먹던 그릇이,
먹다 남은 사과조각, 연필통, 헤어고대기, 휴지, 얼룩진 커피 잔이 쌓여 있습니다.


이 탁자 위에는 더 이상 무엇인가를 놓을 수가 없습니다.

지금 탁자 위에 놓인 것들은 이미 지난 시절 필요했던 물건들,
이제는 더 이상 필요하지 않은 물건들이 대부분입니다.

당장 나에게 필요한 물건들을 탁자 위에 놓고 싶습니다.
이제 어떻게 해야 하나요?

탁자 위의 물건들을 치우기만 하면 됩니다.
쓸데없는 물건이 없는 깨끗한 탁자 위에
지금 내게 필요한 물건들을 올려놓고 사용하면 됩니다.
지금 당장 필요해서 사용한 물건은 사용하고 그 자리에 두면
탁자 위는 또 복잡해집니다.
사용한 물건은 제자리에 가져다 놓으면 탁자 위는 늘 깨끗하게 유지되고,
내가 필요할 때 언제든지 편안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작업기억(working memory)이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기억(memory)이라는 이름을 갖고 있지만,
과거의 일을 기억해 내는 능력이 아닙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단기기억, 장기기억과는 다른 능력입니다.
머릿속에 저장되어 있는 기억을 가져오거나,
머릿속에 새로운 기억을 저장하는 능력이 아닙니다.
작업기억(working memory)은 단기기억, 장기기억처럼 기억하고 저장하지 않고, 정보를 처리할 때 필요한 기억능력을 말합니다.
머릿속이 복잡하면 작업기억(working memoy)이 제대로 작동지 않아
정보를 제대로 처리할 수가 없습니다.

마치 탁자 위에 복잡한 물건이 있으면
지금 내게 필요한 물건을 놓고 사용할 수 없는 것과 같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머릿속은 어떨까요?
혹 정신없이 사용한 물건들이 올려 진 탁자처럼,
‘시험불안, 숙제걱정, 게임생각, 친구와의 관계, 미래에 대한 고민, 경쟁,
엄마잔소리’ 등이 아이들의 머릿속을 채워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것은 아닐까요?
책상 앞에 앉아 공부를 하기 전에,
우리 아이들의 머릿속에 있는 쓸데없는 물건들을 치워주는 것이 더 먼저입니다.

사용한 물건을 제자리에 가져다 놓아
늘 깨끗한 탁자를 유지할 수 있도록 좋은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탁자를 깨끗하게 치우는 것이 먼저입니다.



(출처: 첨단인지재활협회(www.highcog.co.kr))